디아블로 이모탈 / 디아블로2 리마스터 / 디아블로4 무엇이 다를까? (feat. 출시일)

디아블로 시리즈를 한 번쯤 접해봤던 사람이라면 곧 출시되는 디아블로 후속작에 관심이 갈 텐데요. 디아블로 이모탈, 디아블로2 리마스터, 디아블로4의 출시 소식이 들리면서 각 시리즈 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헷갈려 하는 분들이 있어 정리해보려 합니다. (사실 내가 헷갈려서 찾아봄)

친구와 대화 중 디아블로4의 부제가 이모탈인 거냐. 디아블로4가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되는 거냐. 하는 소리를 주고받다가 우연히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현재 출시될 디아블로 시리즈 게임은 앞서 말한 것처럼 디아블로 이모탈, 디아블로2 리마스터, 디아블로4 이렇게 3가지이고요. 각각 다른 게임입니다.

이 중 모바일로 출시되는 게임이 <디아블로 이모탈> 디아블로3 이후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게임이 <디아블로4>이고요. 가장 인기가 많고 핫했던 디아블로2의 그래픽과 UI를 개선해서 리마스터한 작품이 <디아블로2 리저렉티드, 리저렉션, 리마스터>랍니다.

<디아블로 이모탈>과 <디아블로2 리저렉티드>는 현재 여러 차례 테스트를 진행했고 출시일은 올해 말 때쯤이 될 것 같다고 하는데요. <디아블로4>의 출시일은 아직 감감무소식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홍수처럼 쏟아지는 디아블로 시리즈! 세 작품 모두 기대가 되네요!

디아블로 이모탈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의 첫 모바일 게임인 만큼 많은 기대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자동사냥 모드가 없고, 올 수동 조작이라고 합니다. 모바일에서의 조작감이 얼마나 용이하게 구현됐을지가 관건이겠네요. 다행히 퀘스트 자동 이동기능은 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터치 조작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조이스틱 지원도 되면 정말 좋겠다.

스토리는 디아블로2 파괴의 군주와 디아블로3 사이의 시대를 무대로 한다고 하는데요. 이전 시리즈에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다룬다고 합니다. 디아블로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파악하고 있는 마니아들에게는 스토리의 연결고리가 되는 편이니만큼 더욱 더 흥미로운 작품이겠네요!

그래픽도 모바일 게임인 것 치고 무척 좋아 보입니다. 직업은 야만용사, 수도사, 마법사, 악마사냥꾼, 성전사, 강령술사 이렇게 6가지인데요. 직접 플레이해 본 유튜버들의 평가가 제법 좋은 편이니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알파 테스트 추가 모집에 신청해놨어요. 추첨을 통해 테스트 권한을 준다고 하는데 플레이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면 직접 체험해보고 리뷰 글도 남기겠습니다.

디아블로2 리저렉티드

디아블로2 리저렉티드는 리저렉션, 리마스터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불리는데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 디아블로2를 리마스터한 작품이죠. 디아블로2의 향수가 남아있는 분이라면 무척 기다려질 것 같습니다.

디아블로2의 타격감과 고어한 느낌이 그대로 재현됐다고 하는데요. HD 풀 3D 그래픽에 4K 해상도와 60프레임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게임 내에서 오리지널 디아블로2 그래픽을 느껴볼 수 있는 레거시 모드도 있다고 하니 리마스터 된 그래픽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겠네요.

현재 테스트 버젼에서는 예전 시네마틱 영상이 쓰였는데요. 출시될 때는 시네마틱 영상들도 모두 리마스터된다고 합니다. 블리자드는 시네마틱 영상을 무척 잘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시네마틱 영상이 또 어떻게 바뀌었을지 무척 기대됩니다.

디아블로4

디아블로4는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이후의 스토리를 담고 있기 때문에 진정한 디아블로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픽 향상은 물론 새로운 직업들도 추가가 된다고 합니다. 최근에 공개된 도적 트레일러를 보면 스타일리쉬한 액션 장면을 담고 있는데요. 꼭 한번 플레이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디아블로4의 가장 큰 특징은 이전 작품들과는 다르게 맵과 맵간에 로딩이 없는 오픈 월드 형식으로 제작되었다는 것인데요. 시간과 날씨 시스템도 도입되어 그에 따른 상호작용도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월드 맵 크기 또한 디아블로3 대비 약 10배 정도나 넓어졌으며 서브 퀘스트나 야영지, 월드 이벤트 등 탐험 요소들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