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일) 밤 11시 10분 MBC 예능 프로그램인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가 노후에 실버타운에 입주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실버타운"이라는 곳은 말만 들어봤지 어느 정도의 가격에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인지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실제 실버타운의 전경을 보니 입이 쩍 벌어졌다.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나 치매 중증 환자 등이 지내는 요양원과 비슷한 이미지로 느껴졌던 실버타운의 편견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영자와 송실장이 2개의 실버타운을 투어 하는 모습이 방영됐는데 하나는 도심형 실버타운, 다른 하나는 전원형 실버타운으로 분위기가 사뭇 다른 2개의 실버타운이 소개되었다. 오늘은 이날 방송에 소개되었던 도심형 실버타운 "더 클래식 500"의 가격과 서비스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다.
더 클래식 500의 가격와 입주절차
"더 클래식 500"의 입주 자격은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60세 이상(부부의 경우 한 명이 60세 이상)이다. 가격과 입주절차는 아래 이미지와 같다. 가격이 역시 어마어마하다. 역시 세상엔 공짜란 없구나 싶었다.
계약방식
| 1인 | 2인 | ||
| 계약기간 | 계약조건 | 계약기간 | 계약조건 |
| 1년 | 9억 / 133만원 | 1년 | 9억 / 170만원 |
| 2년 | 9억 / 101만원 | 2년 | 9억 / 138만원 |
| 3년 | 9억 / 87만원 | 3년 | 9억 / 124만원 |
월 관리비
| 내역 | 비용 | 비고 |
| 공동관리비 | 2,130,000원 | 기본 서비스 제공 |
| 세대관리비(예상) | 300,000원 (전세대 평균) | 수도광열비, 인터넷, 케이블방송 |
| 식대 | 13,000원/1식 | 의무식 1인 20식, 2인 40식 |
더 클래식 500에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
"더 클래식 500"에 입주하게 되면 뷔페식 웰빙 식사, 의료지원 서비스, 여가지원 서비스, 생활 지원서비스 등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의료지원 서비스의 경우 건국대학교 병원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의 건강 관리팀에게서 케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 밖의 부대시설
그 밖에도 피트니스, 스파, 골프,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노후를 이곳에서 보낼 수 있다면 이 같은 지상낙원도 없을 것 같다.
마치며
이상 전참시에서 이영자가 투어한 실버타운 중 도심형 실버타운 "더 클래식 500"에 대한 간단한 정리를 해보았다. 이영자는 빠르면 6-7년 안에 어머니와 함께 입주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어머니가 얼마나 기뻐하실까. 포스팅 자료를 정리하면서 우리 부모님이 이런 곳에 지낸다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헛된(?) 상상도 해보았다.